인력난 더 심해지는데, 대기업들은 무리수를 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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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더 심해지는데, 대기업들은 무리수를 던지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뉴저지에서 근무중인 트럭 드라이버입니다.

요즘들어 많은 업체들이 인력 수급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대하여 이문제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우리 한인업체 분들도 예전처럼 주급 얼마주면 되지, 캐쉬주면되지 등등 이런 보수적인 생각을 멈추시고 대책을 고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미국내에서는 Top 5, 아마 세계적으로도 운송에 관해서는 상위권에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지금 회사에 Truck Driver 로 전환하기전에 회사내 Warehouse 에서 약 2년정도 근무하면서 드라이버로 가기위하여 Waiting List 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Part-Time 인지라 아무런 베네핏도 없었고 시급만 받고 주 20-25 시간만 Mon – Fri 로 일했습니다. 당연히 생활이 안되어서 다른곳에서 Part-Time 또 구해서 2곳에서 일했습니다. 제가 일할때만하더라도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대부분 외국인들이 책임감도 부족하고 게으르고 하다보니 일하러 잘 나오다가 안나고해서 해고되고를 다시 일하러오고를 반복하다보니 그때 당시에도 인력 수급은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가 터지고 더더욱 힘들어져서 고유지책으로 급히 시급을 올려줬고요. (전 아쉽게도 코로나 터지기전에 Truck Driver 로 옮겨서 혜택을 못받았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바빠지면서 인력 수급이 더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사람은 더 필요한데 구인은 어려우니 회사에서 아주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건 회사내에 Job Posting 에서 하나 캡쳐한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했던 일이기도 하고요.

위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제가 일할때까지만해도 아무런 혜택이 없었습니다. 주당 20-25시간만 일하면 끝이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 매주 출석 보너스 (5일 꼬박 꼬박 나오면서 정해진 시간 일하면 보너스줌)

– 새벽 4시부터 아침 9시까지 5 시간씩 근무. 성수기때는 6시간식 하기도 함

– 학비지원 (제가 알기로 개인 Bank Account 로 주는게 아니라 학교 보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401K 은퇴연금 지원

– 건강, 치과, 안과 보험 지원 (회사에서 프리미엄으로 본인 + 부양 가족 전부 무료로 지원해줍니다. 친구 하나는 배우자 + 자녀 4명 다 보험 들어 있습니다.)

– 마지막 So much More 에는 Vacation + Sick Time 있고요. Part-Time이 Full-Time 보다는 일하는 일수와 시간은 짧습니다만, 어쨌든 줍니다.

– Processing 도 초고속으로 30분만에 채용.

가장 중요한건 이일이 어렵고 힘든가? 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정말 단순한 일입니다. 트럭으로 들어오는 박스만 옮기면 됩니다. 보통 박스당 20-30 lbs 정도이고, 정말 무겁고 큰 것들은 기계로 하기에 부담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다 자동화가 되어있어서 옮기는 동선도 짧고 소용되는 힘도 적습니다. 한국 스타일처럼 빨리 빨리 하라는것도 없고, 한박스 한박스씩 천천히 옮기고 라디오나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면서 그냥 5-6시간씩 부담없이 할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도 인력 수급이 어려웠습니다. 미래를 보면 장기적으로 근무할 포지션은 아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는 미국내에서도 Full-Time으로 근무해야 혜택들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Part-Time 까지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업체들은 저렇게 못한다하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젊은 인재들을 구하기가 더더더욱 힘들어집니다. 예전처럼 가족같은 분위기, 형, 동생하면서 직원을 고용하고 같이 일할수 있는 시절은 점점 사라질거라 생각되며, 기회가 있고 가능하다면 이런저런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Anonymous Asked question April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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